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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전규안의 회계로 세상보기)우리 일상생활 속 회계

작성일2021-05-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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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21.05.25자>

“남해군 ‘우리마을 회계주치의’ 사업 본격화”
“전남교육청, 알기 쉬운 학교회계 동영상 제2편 제작”
 
최근의 신문기사 제목이다. 남해군의 ‘우리마을 회계주치의’ 사업은 회계분야 퇴직 전문인력이 관내 경로당 임원들에게 회계와 보조금 정산 교육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이 경로당 보조금 회계·정산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고 한다. ‘알기쉬운 학교회계’는 학교회계가 어렵다는 교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1편에서는 학교회계의 예산에 대한 내용을 사례 위주로 설명하고, 2편에서는 업무추진비에 대한 설명을 통해 업무추진비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한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회계가 왠지 우리 일상생활 속에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이처럼 회계는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회계를 본격적으로 공부한다면 무척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가장 먼저 배우는 용어가 대변과 차변이다. 로마 시대에 주인이 노예에게 금전을 대여하고 오른쪽에 적었는데 ‘대여한 것을 기록하는 곳’이므로 대변(貸邊)이라 하였고, 차입하는 노예는 왼쪽에 적었는데 ‘차입한 것을 기록하는 곳’이므로 차변(借邊)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대변과 차변을 대조하는 재무제표’라는 의미의 ‘대차대조표(貸借對照表)’의 이름도 여기서 유래한 것이다. 오늘날에는 대변과 차변이라는 용어의 원래 의미는 사라지고 단순히 오른쪽과 왼쪽을 나타내는 의미로 사용되고, 대차대조표는 ‘재무상태표’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회계에서 여전히 대변과 차변이라는 용어는 사용되고 있다.

(이 후 글은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본 기고문은 필자의 개인 의견으로 (사)한국조세정책학회의 공식적인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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