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제2회 납세자 축제' 성료…29개 기업 '납세대상' 수상

입력
수정2019.12.04. 오후 5:25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조세일보는 지난 3일 서울 팔레스강남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아름다운 납세자들을 위한 '제2회 납세자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한국세무학회와 한국조세정책학회, 조세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1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SK하이닉스, 삼성물산 등 29개 기업이 납세대상을, 법무법인 태평양, 삼일회계법인, 삼정회계법인 등 5개 기업이 납세자권익대상을 받았다.

고액 납세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납세대상은 납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사회 전반에 깔린 반기업 정서를 완화해 경제 현장에서 뛰고 있는 재무인들의 자긍심을 높일 목적으로 제정됐다.

지난해 납부한 법인세 총액, 올해 법인세 중간예납 유효세율, 업종별 납세액 상위 10%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기업을 공정하게 선정했으며, 1부는 만찬을 겸한 친교의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납세대상, 납세자권익대상 등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날 납부대상은 정보기술(IT) 전자 분야에서 SK하이닉스, 삼성SDS가, 건설 분야는 삼성물산, GS건설이, 제조업 분야는 포스코, 현대모비스가, 석유화학 분야는 SK이노베이션, 제약·바이오 분야는 한미약품, 유한양행이, 유통 분야는 이마트가, 게임엔터테인먼트 분야는 카카오, 엔씨소프트가 각각 받았다.

식음료 분야는 CJ제일제당, 현대그린푸드, 서비스 분야는 SK텔레콤, KT, 은행 분야는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증권 분야는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보험 분야는 삼성생명보험, 교보생명보험, KB생명보험, 카드 분야는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수상했다.

동아지질, 와이지-원, 코맥스, 휴온스글로벌 등이 올해 새롭게 신설된 중소기업 부문 납세대상을 받았다.

납세자 권리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납세자권익대상 시상식도 이어졌다. 올해 납세자권익대상은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삼일회계법인, 삼정회계법인, 세무법인하나, 광교세무법인에 돌아갔다.

납세대상과 납세자권익대상을 받은 기업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3부 축하 공연은 '에떼르노 콰르텟'의 현악 4중주 공연과 국내 첫 발달장애인 전문 연주단체인 '드림위즈 앙상블팀'의 공연, '바리톤 석상근'과 '소프라노 김희정'의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 (연합뉴스)

▶확 달라진 연합뉴스 웹을 만나보세요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 ▶뭐 하고 놀까? #흥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